티코스터는 항상 귀찮아서 안쓰게 되는 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얼죽아 였던 저는 책상에 커피를 올려놓으면 물이 차서 책상이 젖더라구요.. 티코스터 받자 마자 써봤는데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 없어도 되지만 쓰면 너무 좋은? 그런 물건이랄까 혼자 대우 받는 느낌도 들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 거실에 큰 원목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티코스터랑 너무 잘어울려서 행복했습니다. 고급진 찻집에 있을 법한 느낌!! 보관하는 틀도 너무 예쁩니다. 세워두거나 그냥 눕혀서 보관하기에는 애매한게 티코스터인데 이렇게 보관 틀도 있는게 신의 한수인듯합니다. ;)